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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시리즈 리뷰 : 마스크걸 (1-2화)

by 치노비 2023. 8.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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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치노비 입니다!!

 

오늘은 마스크걸에 대해 리뷰를 하려고 합니다.

 

제가 한창 네이버 웹툰을 정독하던 시절이 있었는데요.

그때 처음 마스크걸을 보게 되었습니다.

 

나름 충격적인 내용이기도 하고 서브컬쳐적인 난해함이 조금은 있었던 것 같아 엄청 인기 있었던 웹툰은 아니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넷플릭스에 나온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에도 이렇게까지 흥행몰이를 할 줄은 생각도 못했는데요. 나름 그런 충격적인 부분들이 오히려 문화적 다양성의 대홍수 시대에 잘 맞아떨어진 것은 아닐까 생각합니다.

 

 

등장인물 리뷰

김모미

AKA '마스크걸'입니다. 일단 이 드라마가 좋은 점이 사실은 이쁜데 안경쓰고 화장 안했다고 못생긴 것처럼 연기하는 여타 드라마랑은 다르다는  것일텐데요.

'이한별' 배우님이 연기하셨습니다. 찾아보니 이 드라마를 통해 무명없는 배우 반열에 올랐다고 합니다. 너무나 뛰어난 연기를 보여주셧기에 앞으로 많은 역할들을 소화해 주길 간절히 바랍니다!! 첫 역할로 못생긴 역을 하시기란 젊은 여배우가 선택하긴 어려우셨을 텐데 말이죠. 실제로 또 이쁜 역할을 하셨어도 그대로 개성있는 아름다움을 잘 표현해주셨을 것 같은 천의 얼굴을 가진 배우인 것 같습니다.

 

잘생긴 컴버배치님

잘생김을 연기하는 배우로 유명한 베네딕트 컴버배치님이 떠오르네요. 개성이 강한 마스크이긴 하나 다른 평범한 사진을 봤을 때는 절대 못생겼다는 느낌은 없습니다. 정말 못생김을 열연해주신 것 같아 감사드립니다. 진짜 배우십니다. 앞으로도 많은 작품 기대하겠습니다.

 

주오남

AKA '전생에원빈'인 주오남님이십니다. 이분또한 못남을 잘 연기하십니다. 솔직히 못생긴거 아니자나요. 안재홍님은 맨날 좀 B급을 좋아하시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그게 또 찰떡이구요. 근데 PD역을 하셨던 '이번생은 처음이라'에서 또 잘생김을 보이시고 말이죠. 특유해 후덕한 풍채는 귀여움을 끼얹으셨구요. 물론 개인적으로 최고의 작품은 '족구왕'입니다. 안재홍 이라는 이름이 대중에 완벽하게 각인된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B급 감성도 폭발했구요. 사실 대기업 과장에 키도 크고 말이죠. 좀 더 자신감 있게 다니셨다면 인기 있을 캐릭터 라고 생각합니다. 2화의 마지막이 아쉬울 따름입니다. ㅜㅜㅜㅜㅜ 안재홍님이 연기하는 주오남을 더 볼 수 없는걸까 라는 생각에 좀 아쉬워요. 제가 마스크걸 웹툰을 봤지만 좀 오래전이라 그런지 내용이 잘 생각이 안나서 그러는데... 이제 안나오는 거 겠죠? ㅜㅜ

 

박팀장

어디갔다가 이제야 나오십니까. 안경하면 최다니엘인데, 최다니엘이 안나오니 세상 안경남들 목 빠지겠습니다. 최다니엘님 세월이 흘러 이제는 팀장님 역할 하시지만 안경빨 만큼은 그대로시죠. 저 역시 어렸을 때 최다니엘님 안경 쓰고 다녔던 기억이 있는데 말이죠... 물론 안경 썼다고 최다니엘 되는거 아닌것은 아주 잘 알고 있습니다.ㅜㅜ 박팀장님 역할도 기가막히게 찰떡이셨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작품에서 꼭 뵈었으면 합니다!!

 

내용리뷰

솔직히 제가 B급이라고 칭하긴 했지만, 이게 실제하지 않을 법한 내용은 없어 보입니다. 오히려 요즘시대 언제 이런 내용의 뉴스가 나와도 이상하지 않을 스토리 라인이에요. 하지만 뻔하진 않죠. 이게 바로 현대인들이 자신의 삶에서는 스킵하지만 개연성은 확실한 현실이라고 생각합니다. 나와 내 주변에는 없어도 아시잖아요. 별풍선 엄청 쏴재끼고 억대연봉 BJ들이 엄청 있고 그 세계에 큰손도 있고 그리고 나오는 이야기들 말이죠. 다 뉴스로도 보고 존재하고 있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자나요. 이런 내용들이 메이저 플랫폼에 드라마로 나온다는 것 자체가 멋진 일이라고도 생각합니다.

 

대기업에 다닌들 나이가 들고 결혼 적령기에서 멀어지면 자신감이 없어지고 그런 현실적인 내용들이 이 드라마에 잘 담겨있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의 힘으로는 어찌할 수 없는 상황들에 대해서도 말이죠.

 

밝고 건강하고 합법적이고 제대로된 방법으로는 탈출 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 절망감 속에서 다소 양심을 벗어난 길로 피어난 희망, 이것을 다른말로 악마의 유혹이라고 하나요. 자극적이나 개연성이 확실한 이 작품을 미워할 수만은 없을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리뷰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탁눈치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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